트리플 인증 및 시스템 관련 특허 출원

배경과 필요성

기존의 인증 방식은 비밀번호 입력이나 보안카드 태그, 지문·홍채 인식과 같은 생체 인증이 주를 이뤘습니다. 하지만 비밀번호는 유출 위험이 있고, 보안카드는 분실·도난 문제가 있으며, 생체 인증은 기기 접촉이 필요해 불편함이 따르는 한계가 있습니다.

엔플러그가 개발한 이번 시스템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여, 사용자의 건강 상태와 웨어러블 착용 여부까지 반영하는 다차원적 인증을 가능하게 합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신원 확인을 넘어 사용자의 안전과 보안까지 동시에 보장할 수 있습니다.

기술의 핵심

이번 발명의 핵심은 웨어러블 기기에 탑재된 체온, 심박수, 혈압, 혈당, 산소포화도, 스트레스 지수, 음주 여부 등 다양한 센서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 웨어러블 기기가 감지한 생체정보는 모바일 단말을 통해 중계허브(인증 서버)로 전송됩니다.

• 중계허브는 등록된 인증코드와 생체정보를 대조해 정상 범위 여부를 확인한 뒤, 조건을 충족하면 인증을 승인합니다.

• 이 과정에서 웨어러블이 실제 착용된 상태인지 여부도 함께 판단해, 타인이 기기를 도용하는 것을 방지합니다.

예를 들어, 체온이 정상 범위를 벗어나면 감염 가능성을 이유로 출입을 제한하거나, 음주가 감지되면 차량 시동을 차단할 수도 있습니다. 즉, 단순한 보안 기능을 넘어 안전사고 예방 시스템으로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적용 가능 분야

이 기술은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습니다.

• 출입 통제: 보안 구역, 연구소, 공장, 병원 등에서 사용자 건강 상태를 확인한 뒤 출입을 허용

• 차량 및 운송 장비: 운전자의 음주 여부, 피로도 등을 판별해 사고 예방

• 산업 현장: 고혈압, 저혈당, 고스트레스 상태 등 위험 신호가 감지되면 작업 제한

• 스마트홈·가전: 웨어러블 인증을 통해 가전제품이나 로봇 제어

특히, 휴대폰 사용이 제한된 보안 구역에서도 웨어러블 기기만으로 인증 절차를 진행할 수 있어 활용성이 더욱 높습니다. 인증에 성공하면 문, 컴퓨터, 차량, 의료장비 등 다양한 기기가 자동으로 권한을 부여받게 됩니다.

향후 계획

엔플러그는 이번 발명을 통해 보안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새로운 인증 패러다임을 제시했습니다. 현재 국내 특허 출원 절차를 진행 중이며, 해외 특허 출원도 추진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엔플러그 관계자는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이번 기술은 단순한 출입 인증을 넘어, 사용자의 건강과 안전까지 아우르는 통합 보안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혁신적 인증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